[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산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역사·문화 교육 강좌 ‘우리문화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우리문화특강은 인면문토기(경산토기)가 출토돼 화제가 됐던 ‘경산 소월리 유적과 유물’을 주제로 이론 3강좌, 체험 2강좌, 문화유적 답사 1회 등 총 6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첫 강좌는 30일에 고고학자에게 듣는 소월리 유적 발굴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월리 유적을 발굴한 화랑문화재연구원 오승연 원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후 글씨체로 알아보는 소월리 목간의 의의, 소월리 유적 76호 수혈 출토유물 이야기 등 이론 3강좌와 경산토기, 목간을 주제로 한 체험 2강좌, 문화유적 답사 1회가 이어진다.
한편 우리문화특강은 성인 4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경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은 전화접수 또는 경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