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의장 임달희)는 지난 11일 공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주시 인구소멸위기 극복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주시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임달희 의장과 임규연 의원을 비롯해, 시민과 발제자인 서봉균 공주참여자치 시민연대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패널로는 이다현 공주시 청년센터 센터장, 유은미 호원대 교수, 김용현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진용 공주시 미래전략실장이 참여했다.
발제자로 나선 서봉균 사무처장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촌 기본소득 도입’과 ‘대학생 학자금 및 주거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청년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다현 공주시 청년센터 센터장은 지역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유은미 교수는 청년 일자리 전환과 지역 축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김용현 연구위원은 젊은 여성을 위한 고용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김진용 미래전략실장은 출산율 회복과 인구변화 적응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임규연 의원은 “지역소멸 극복은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철저한 계획 수립과 이행이 뒤따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주시의회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