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ESG 경영을 선도하며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 실천을 펼치고 있다. 조선대는 최근 ESG 인식 제고 및 문화확산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ESG경영 환경분야 실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9월 한 달 동안 교내에서 ‘에너지 절감, 그린캠퍼스 만들기’ 동참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6일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ESG경영 인식제고 및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올여름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에너지 절감,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등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대학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자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대학 본부 전략기획팀과 기계전기팀은 그린캠퍼스를 실현하기 위해 본관 및 단과대학 등 주요 50곳에 홍보 게시대를 설치하고, 교내 통학버스를 통한 캠페인 홍보, 찾아가는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ESG경영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대학에서의 ESG 경영의 중요성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락 조선대 기획처장은 “대학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ESG경영이 필수적”이라며, “대학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ESG경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 경영이란 경제성, 효율성 등 재무적 성과 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개선 등 비재무적인 가치를 경영시스템에 반영하는 경영패러다임으로, 조선대는 대한민국 유일의 민립대학 가치 실현을 위해 2023년 1월에 ESG경영 비전을 선포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