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학생 10여명이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장성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선보인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지역특화 음식프로젝트에 참여,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장성군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10여명은 더본코리아에서 개발한 메뉴인 장성새싹삼 닭 직화구이 바베큐를 현장에서 만들어 판매를 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 바비큐는 장성에서 수급된 닭을 장작불로 훈연해 불맛이 가미된데다 특제 새싹삼 파우더를 입혀 풍미를 더했다. 특히, 새싹삼으로 만든 레몬소스는 새콤달콤한 맛과 새싹삼 특유의 향이 훈재 바베큐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장성 음식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영진 학생(1학년) “방문객들이 2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있어 숯불에 닭을 굽는일이 힘들지만 유익한 경험으로 대만족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외식조리학과 이승익·송기희 교수팀은 “평범한 닭요리지만 지역특산품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개발 아이디어와 대량의 판매 경험은 조리인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새싹삼 치킨 바베큐 프로젝트는 장성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 호남대학교외식조리학과, 지역외식업체, 지역 농협, 장성하이텍고등학교 식품영양학과가 공동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