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 도사동은 지난 12일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에서 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순천시장을 비롯한 각 직능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효도잔치”라는 주제로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사동은 매년 10월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신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노인의 날 행사에서는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누가누가 잘하나 춤사위, 어르신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조용현 도사동 노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노인의 날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각 기관단체 및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삶이 더 나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잘 섬기겠다”고 말했다.
임동호 도사동장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과 부유함은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며, “어르신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도사동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서래원 도사동 노인회장은 “텅빈 어르신들의 마음을 채워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도 사회 어른으로서 꽃 같은 아이들이 순천에서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