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결혼 직후 신혼여행을 미룬 채 양꼬치 가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송지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자동에 새로 생긴 양꼬치 가게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남편 박위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새로 오픈한 가게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특히 송지은은 "양꼬치 찐 러버"라며 이곳을 방문한 이유를 설명했고, 박위도 즐거운 표정으로 호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결혼식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아 올라온 점을 근거로, 이들이 아직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았다고 추측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결혼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송지은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의 삶을 사랑하게 해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박위와 함께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송지은은 박위에 대해 "위 오빠를 평생 귀하게 여기며 온 힘을 다해 사랑하겠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팬들의 응원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