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삼' 가격과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무인도에서 귀한 해산물, 백해삼을 발견했다. 7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무인도 생활을 하는 김대호와 '머벤져스' 멤버들이 다양한 해산물을 채집하며 하루를 보냈다.
백해삼은 일반 해삼과 달리 우유처럼 하얀 색을 띠며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보통 해녀들도 한평생 백해삼을 한 번 볼까 말까 하다고 한다. 그 희귀함 때문에, 과거엔 한 마리에 500만 원을 호가한 적도 있을 만큼 진귀한 종이다.
'백해삼 효능'은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이 강하고, 관절 건강에 유익한 콜라겐이 풍부하다.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칼로리가 낮고 소화도 잘 돼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백해삼을 발견한 순간, 그것이 소라 껍데기인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바닷속에서 하얀 빛을 본 그는 자세히 살펴보고서야 백해삼임을 알아차렸고, 그 가치를 깨닫고는 한동안 말없이 감상에 빠졌다.
백해삼 외에도 팀원들은 다양한 해산물을 수확했다. 김대호와 멤버들은 장어, 쏨뱅이, 전복 등을 차례로 건져 올리며 풍성한 한 끼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들 중 전복은 녹화일이 금어기에 해당되어, 어쩔 수 없이 방생했다. 김대호와 팀원들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특히 박준형은 "배고플 때 한 입 베어 물었는데 뺏긴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푹 쉬면 다행이야' 신청은 무인도로 떠나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MBC 공식 홈페이지 내 '참여 신청' 메뉴에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재방송은 웨이브(wavve)와 MBC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