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3일 오후 8시부터 최전방 8개 포병여단을 사격 대기태세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성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국경선 부근의 포병 연합부대들과 중요 화력임무가 부과된 부대들에 ‘완전 사격준비 태세를 갖추라’는 대한 총참모부 작전 예비지시가 하달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작전 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