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반려동물 가족들의 축제인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이 500여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돼 화제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와 광주MBC(대표이사 김낙곤)가 후원해 영산강둔치체육공원에서 열린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에는 500여 명이 반려견과 함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반려동물 가구수가 591만에 달할 정도로 반려 가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반려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까지 인기리에 개최돼, 본격적인 반려가족 문화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특히 참석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NS에 공유하며 반려견과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 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었다.
‘반려가족 스토리텔링’, ‘반려가족 자랑대회’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의 반려동물 이야기를 소개하고, 사랑하는 반려동물의 끼와 개인기를 자랑했다.
포토미션 걷기대회, 반려가족 자랑대회, 전문가 초청 반려톡TALK, 펫뷰티 시연 등에도 많은 반려가족이 참여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동신대학교 반려동물학과는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유기견 상담, 진료 보조, 플레이그라운드 운영, 반려견 지능 테스트, 훈련 상담, 어질리티 장애물 보호자 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나주시는 ‘동물 등록증 만들기’와 ‘머루 인형 만들기’ 등의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고 향후 우리나라 반려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나주시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 테마파크의 조감도를 전시해 주목받았다.
광주MBC에서는 올바른 반려 문화 조성에 힘쓰는 한편 다채로운 행사무대와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반려동물이 평소에 즐기기 어려운 어질리티나 포토미션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알차게 준비돼 행복하게 즐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반려동물 페스티벌이 열리면 또 참여할 의향이 있다”며 만족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