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문화예술 프로그램 ‘달빛시네마’ 개최

2024-10-13 13:06

러닝타임 94분 동안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2)’ 감상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 10일 인당뮤지엄 앞 대학 조각 공원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달빛시네마’ 일환으로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 10일 인당뮤지엄 앞 대학 조각 공원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달빛시네마’ 일환으로 미드나잇 인 파리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최근 대학 조각 공원에서 재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달빛시네마’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들에게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 감상을 통해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달빛시네마는 지난해 5월 처음 개최돼,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올해 행사는 야외 피크닉 분위기를 살려, 참여자들에게 돗자리와 캠핑의자, 과자와 음료 등을 제공했다.

재학생 100여 명은 러닝타임 94분 동안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2012)’를 관람하며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영화는 작가 지망생이 여행 중 우연히 1920년대 파리로 시간 여행을 하며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삶과 예술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되는 이야기다.

김정 인당뮤지엄 관장은 “인당뮤지엄은 학생들이 예술과 예술가들의 삶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영화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달빛시네마’를 기획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예술을 접해 인문학적 감성을 지닌 전문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