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에서는 10월 11일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곡성향교와 순창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첫 번째 일정으로 곡성향교에서 '워킹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향교의 문화재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동시에 한국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유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몸소 느끼며, 향교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됐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마을과 순창 발효테마 파크를 탐방했다. 이곳에서 유학생들은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경험을 쌓았다. 또한, 순창장류축제에 참가하여 다양한 장류 제품을 시식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느꼈다.
이번 문화탐방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더불어 지역 축제의 생동감을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학원유학생지원실(실장 주인영)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