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사랑 임영웅 이번엔 콘서트 아닌 선수다… '팀 기성용'과 맞대결 (+라인업)

2024-10-12 13:36

임영웅, '하나은행 자선축구 대회'서 '팀 기성용'과 맞대결 펼친다

임영웅이 축구 선수로 변신해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맞대결을 펼친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무대인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가수 임영웅이 지난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무대인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12일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서 임영웅은 '팀 히어로'의 주장으로 경기에 나선다.

이 대회는 기성용을 비롯해 전현직 축구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기로, 임영웅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쿠팡플레이는 킥오프 1시간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대회의 모든 순간을 단독 생중계하며 경기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임영웅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 FC' 소속 선수들과 함께 '팀 히어로'를 이끈다.

축구 선수 기성용은 '팀 기성용'으로 '팀 히어로'와 맞붙는다.

'팀 히어로'의 주요 라인업으로는 조원희, 오반석 등이 있으며 '팀 기성용'의 주요 라인업은 이청용, 이근호 등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선발 라인업은 킥오프 전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임영웅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특별한 하프타임 공연도 준비돼 있다.

임영웅은 하프타임 쇼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곡 'Home'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 곡은 임영웅이 앞서 팬들과 함께한 '홈 댄스 챌린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외에도 임영웅의 여러 히트곡을 선보이며 마치 콘서트를 연상케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는 대회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영웅의 모습을 담아낸다.

경기 전 '프리뷰 쇼'에서는 임영웅과 기성용의 인터뷰를 통해 두 팀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며 경기 중에는 '히어로 캠'을 통해 임영웅의 모든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로써 팬들은 경기 내내 임영웅의 축구 실력과 그의 다양한 리액션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임영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12일 토요일 축구선수 임영웅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한판 승부, 쿠팡플레이에서 만나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991년생 임영웅은 2016년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2020년에는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는 매 공연마다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임영웅 콘서트는 부모 세대를 위한 자녀들의 이른바 '효도 챌린지'로도 유명하다.

'팀 히어로'의 전체 라인업은 등번호 10번 임영웅, 1번, 김영광, 2번 이로운, 3번 가솔현, 4번 오반석, 6번 조원희, 7번 민경현, 8번 이정진, 11번 전원석, 14번 정훈찬, 16번 박명수, 17번 이수빈, 18번 한대중, 23번 나성수, 28번 이승렬, 30번 김대광, 33번 김선우, 55번 조영준, 86번 이종호, 91번 전종혁이 함께한다.

'팀 기성용'의 파이널 라인업에는 6번 기성용, 1번 이범영, 2번 김창수, 5번 오스마르, 7번 임상협, 8번 감스트, 9번 정조국, 10번 지동원, 11번 궤도, 12번 한승우, 13번 고요한, 14번 정호연, 15번 김봉수, 16번 이희균, 17번 신광훈, 18번 바밤바, 20번 윤석영, 22번 이근호, 24번 박주호, 25번 박승욱, 26번 곽윤기, 27번 이청용, 32번 조영욱, 88번 말왕이 함께 한다.

FC서울 기성용이 지난 4월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수원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FC서울 기성용이 지난 4월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수원FC와 FC서울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