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10km 달리기 도전…가을 달리기가 몸에 좋은 이유

2024-10-12 10:32

각자의 몸 상태에 따라 방법을 달리 해야

배우 설인아가 달리기 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tvN '무쇠소년단'에서 설인아는 10㎞ 달리기 도전에 나섰다.

평소 달리기 실력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녀가 과연 이 도전을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설인아 인스타그램
설인아 인스타그램

설인아는 프로그램 내에서 꾸준히 체력 훈련을 해왔지만, 달리기에서 만큼은 여전히 약점을 드러냈다.

그는 "달리기가 정말 힘들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고 싶다"고 다짐했다.

달리기는 요즘 같은 날씨에 하기 딱 좋은 운동이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이 시기에 마라톤 대회 등이 자주 열린다.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며 근력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달리기는 다리뿐 아니라 허리, 팔, 코어 근육까지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신체 전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개개인 몸상태에 따라 달리는 방법을 다르게 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사람들은 인터벌을 두고 달리는 것이 확실히 좋다. 짧고 강하게 뛰고 잠깐 쉬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이다. 짧은 시간에 심박수를 크게 올려 몸이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하게 만들고 운동 총 시간이 적더라도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해주니 일거양득이다.또한 운동 후 신체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산소를 소모하고 열량을 태우는 애프터번 효과도 누릴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스트레스도 풀고 심폐지구력을 끌어올리려면 천천히 오래 달리는 방법이 좋다. 대화가 가능한 편안한 속도로 달리기를 주 3회 이상 반복한다면 매일이 상쾌해 질 것이다. 무엇보다 이 달리기 방법은 정신이 맑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 이환돼 있는 사람들에 더욱 좋다.

허리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 달리기보다는 조금 빠르게 걷는 방법을 택하되 상체를 크게 흔드는 방법을 추가하기를 권한다.

발목관절이나 무릎관절이 좋지 못한 사람들은 무리하게 달리기를 하면 관절이 상할 수 있어 천천히 달려야 한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