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주전 외야수 김지찬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김지찬의 조부 김천봉 씨가 지난 9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이천시 효자원장례식장에 마련됐었다. 유족들은 장례 기간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았다.
발인은 지난 11일에 거행됐다. 장지는 경기 광주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한편 삼성의 데니 레예스와 LG 트윈스의 최원태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2일 PO 1차전 선발 투수로 레예스와 최원태를 각각 예고했다.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해 PO에 직행한 삼성은 연습경기와 자체 평가전을 통해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후 레예스와 원태인을 두고 고심 끝에 1차전 선발로 레예스를 낙점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81을 올린 레예스는 지난달 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이래 충분한 휴식을 거쳐 18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레예스와 맞서는 최원태는 지난 8일 kt wiz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⅔이닝 3실점(2자책점) 하고 조기 강판한 뒤 닷새 만에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