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와이프 박보경과 결혼 14주년을 맞아 달달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진선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14년 동안 살아줘서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카페에서 다정하게 결혼기념일을 보내며 행복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내년도 잘 살아줘”라며 유쾌한 멘트도 덧붙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진선규는 배우 박보경과 2008년에 결혼해 14년째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와이프와의 일상을 공유하며 훈훈한 가정을 자랑해 왔다.
한편, 진선규는 차기작 영화 ‘아마존 활명수’로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전직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아마존 전사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코믹 활극이다. 이 작품은 진선규가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 이후 류승룡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두 배우의 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승룡은 은퇴 후 구조조정 대상이 된 양궁 메달리스트 진봉을 연기하며, 현실적인 코미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진선규는 포르투갈어와 원주민어를 구사하는 인플루언서 통역사 빵식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몇 달간 언어를 배우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최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류승룡은 진선규와의 재회에 대해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았다”고 말했고, 진선규도 “다시 만나서 너무 좋았다”며 두 배우의 코믹 연기를 기대케 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30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