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위키트리 장해순 기자] 청주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이 ‘2024 상상패션런웨이’ 올해의 공모 주제인 ‘ICONIC KOREA’ 의상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KT&G 상상유니브에서 주최하는 ‘상상패션런웨이’는 올해 8회차로 매년 의상디자이너를 꿈꾸는 전국 대학생을 비롯해 패션모델을 지망하는 20대 청년들, 봉제 장인(소잉 마스터), 패션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전문가의 실무 교육과 인큐베이팅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상패션런웨이’는 2017년부터 현장과 협업해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패션공모전으로 1차 디자인 심사, 2차 면접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10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3차 봉제 장인과의 협업 심사, 4차 사전 심사위원 심사 후 지난 8일 광화문광장에서 패션쇼와 동시에 현장 투표로 최종 심사가 함께 진행됐다.
이 같은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청주대 원성팀이 당당히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2018년 특별상, 2019년 대상, 2021년 장려상, 2022년 베스트 디자인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올해 또다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 유래없는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그 저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상 수상자는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주현아, 김채율, 박예주, 이윤영)로, 4학년 학생들도 어려운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청주대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정혜순 학과장은 “청주대는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 기업 현장과 밀접한 교과 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현장 협업 경험을 위해 공모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방학 중에도 A&FD 아트앤패션 제자사랑교수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