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4일 혁신지원사업단이 주최하고 대외협력처가 주관하는 대학견학프로그램 ‘서정대학교 견학은 처음이지?’ 3차를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대학견학 프로그램에는 서정대학교 염일열 대외협력처장, 진진희 대외협력과장, 반려동물과 황원욱 교수, 그린식품가공과 유진현 교수를 비롯하여 서정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 원아 2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은 먼저 반려동물관 펫푸드실습실에서 반려동물과 황원욱 교수의 안내로 반려동물훈련사 체험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개가 흥분하지 않게 다가가는 방법, 인사 방법, 만지는 법 등 펫티켓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외부 훈련장에서 개의 장애물 경주 ‘어질리티’를 관람하였다.
이후 실내훈련실습에서 9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강아지와 소통하는 방법 및 간식 주는 방법을 배우고 어린이들 한 명씩 모두 직접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며 소통하는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실습실에서 어린이들은 ‘강아지가 너무 귀엽고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강아지가 물까봐 겁이 났는데 훈련된 강아지들이라 물지 않고 반겨주니 행복했다’, ‘내가 주는 간식을 받아먹는 강아지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두 번째로 모의유치원실에서 그린식품가공과 유진현 교수가 준비한 멥쌀과 찹쌀로 만든 떡 반죽을 활용한 요리사 체험이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색깔의 가래떡을 직접 빚어 모양을 만든 뒤, 플라스틱 칼로 썰고 모양 틀을 활용해 모양을 찍어서 절편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더 맛있다’, ‘모양이 예뻐서 먹기 아깝다’, ‘집에 가져가 내가 만든 떡이라고 자랑할 것이다’라며 직접 만든 떡을 자랑스러워하며 즐거워했다.
이후 서정대학교 홍보 영상 시청과 함께 학교의 비전과 설치된 학과, 캠퍼스 안내도 등 학교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서정대학교 대외협력처 협력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에서 전통 시장에 대한 영상 시청과 함께 전문 강사님의 어린이 경제교육이 진행되었다.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시장과 올바른 소비 및 저축에 대해 배우고, ‘동두천 중앙 시장’으로 이동하여 배운 내용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제공한 5,000원 권 온누리 상품권으로 직접 구매를 경험하며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소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서정대학교 대학견학프로그램 ‘서정대학교 견학은 처음이지?’는 올해 총 4회로 기획되어 있으며, 1, 2회차에 이어 3회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4회차는 양주경찰서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월 11일에 진행 예정이다.
양주경찰서어린이집과 양주시청감동어린이집은 서정대학교 위탁운영기관으로 대학-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연계 및 협력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염일열 대외협력처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서정대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큰 행복을 느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들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