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출신 한선화가 송지은의 결혼식에 불참하면서 불화설이 다시 떠올랐다.
한선화는 지난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35'라는 숫자와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35번째 생일을 기념했다. 게시물 속에는 작은 케이크에 초를 불며 웃는 모습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한선화의 SNS 댓글창이 비활성화돼 있어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남기지 못했다. 일부 팬들은 댓글창 폐쇄가 송지은과의 불화와 관련 있다고 추측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선화는 오래전부터 댓글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선화는 지난 9일 유튜버 박위와 송지은의 결혼식에 불참했다. 같은 그룹 멤버였던 전효성과 정하나는 결혼식에 참석해 송지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전효성은 "사랑해 지은아. 결혼 축하해"라는 메시지로 우정을 드러냈다.
한선화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은 불화설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에도 멤버들과의 불화설에 휘말린 적이 있는데, 특히 시크릿 멤버 징거가 방송에서 한선화의 술버릇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후 지난해 시크릿 데뷔 14주년 모임에 한선화가 불참하면서 또다시 불화설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한선화는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고, 2016년 팀을 떠나 배우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