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내 최대 걷기 축제인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경, 한림, 애월 일대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제주올레 길을 따라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이동형 축제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날에는 초록의 숲과 바닷길이 어우러진 올레 14코스를, 둘째 날에는 애월과 곽지 해안을 잇는 15-B 코스를 걷는다. 마지막 날에는 애월 바다와 중산간을 잇는 16코스에서 축제가 마무리된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왕복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트레킹 후에는 탐모라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황토방, 편백나무방, 참숯방 등 다양한 찜질방 테마가 마련된 탐모라는 트레킹 후 완벽한 힐링을 위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이번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제주 걸으러 올레’ 패키지를 통해서만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올레와의 협업을 통해 올레길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