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대표하는 축제인 ‘강경젓갈축제’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충남 논산시 강경금강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의 찰떡궁합’을 주제로, 지역 특산물인 젓갈과 고구마를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먹거리, 체험, 즐길거리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강경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강경젓갈축제 역사상 최초로 본 무대 뒤편에 미디어아트 와이드 영상이 설치되어 시각적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며, 개막식 불꽃놀이 대신 드론 불꽃쇼가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젓갈삼합 레시피 경연대회, 젓갈 김치 담그기, 상월 꿀고구마 체험이 진행되며, 유아와 청소년을 위한 베베핀 공연, 에어벌룬 포토존, 낚시놀이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되었다.
또한, 참가자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강경 배틀크루 대회가 열려 트렌디한 축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과 예술 공연으로는 마술, 재즈,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초청가수로는 코요태(17일), 박명수(18일), 송가인(19일), 정서주(20일)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논산시는 올해 축제에서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하여 쓰레기를 줄이고, 현금인출기, 물품보관소, 이동소방서, 미아보호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어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축제 개막식은 17일 저녁 6시 강경젓갈축제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자세한 일정은 논산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