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시, 상가 공실 문제 해결 위해 관계 기관과 공동 대응 나선다

2024-10-11 09:28

세종시, 행복청, LH 세종본부 협력하여 상가 공실 문제 해법 모색
전략회의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다양한 정책 지원 계획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관계 기관과 공동 대응 나선다<자료사진> / 뉴스1
세종시, 상가 공실 문제 관계 기관과 공동 대응 나선다<자료사진> / 뉴스1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역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세종특별본부와 협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집현실에서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각 기관과 함께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인구 증가와 함께 성장을 이어왔지만,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상가 공실이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행복청, LH와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상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을 찾기로 했다.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 / 세종시
상가 공실 공동 대응 전략회의 / 세종시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얻어진 성과들이 세종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도심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 역시 "행복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도시로,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은 중요한 과제"라며 “세종시와 LH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이번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