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문금주 국회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쁨과 감격의 소식을 전했다.
문금주 의원은 그녀의 지난 인터뷰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았다”는 대목을 짚으며, 그녀가 살아온 인생 속 경험의 굴곡이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는 것 같다는 소외를 밝혔다.
한강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씨는 장흥 출신으로 현재도 장흥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장흥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문금주 의원은 장흥이 낳은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문학수상자라는 점에 더욱 큰 기쁨을 느꼈다.
이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작가 탄생에 대해 ‘한강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자랑스러운 호남의 딸, 대한민국의 딸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한강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