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을 맞아 별미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해 식음료업계가 분주하다.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부터 가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메뉴까지 다양한 메뉴가 쏟아지고 있는 와중,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들이 다수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있다.
할리스는 9초에 1잔씩 팔리는 바닐라 딜라이트를 더욱 부드럽고 진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닐라딜라이트크림 라떼’를 선보였다. 고소한 라떼 위 진한 ‘바닐라 딜라이트’ 크림을 듬뿍 올려 커피의 풍미와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쫀득한 식감의 크림과 부드러운 라떼가 어우러지며 기존 메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마스코트 곰돌이 할리베어 쿠키를 올린 귀여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크림에 찍어 먹을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더벤티의 ‘멜팅 초코’는 진한 초코 크림이 흘러내리는 비주얼로 입소문을 모았다. 이번 가을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재료와 결합한 ‘멜팅’ 메뉴를 선보였다. 달콤한 바나나 베이스에 진한 멜팅 초코 크림이 어우러진 ‘멜팅 초코바나나’와 최근 두바이 초콜릿으로 핫해진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멜팅 초코피스타치오’ 등 기존 시그니처 메뉴에 트렌디한 맛을 더해 호응을 얻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가을 시즌 메뉴 중 하나로 할매니얼 감성을 더한 ‘할메가미숫커피’를 출시했다. 할머니께서 즐겨 드시던 달달한 믹스커피를 ‘할메가커피’에 미숫가루를 황금비율로 조합한 메뉴다. 해당 제품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뉴트로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와 익숙한 맛에 추억을 향유하려는 중장년층 고객의 입소문을 모으며 80만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SPC그룹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국내 브랜드 출범 30주년을 맞아 프리미엄 컨셉트 매장 ‘던킨 원더스 청담’을 오픈하고 원더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시그니처 음료 쿨라타에 탄산음료를 더한 ‘스파클링 쿨라타’가 눈길을 끈다. 패션후르츠, 메론, 체리 맛으로 구성되었으며, 형형색색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10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인 ‘나랑드 파인 스파클링 쿨라타’는 전 매장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