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을 건너뛰고 뒤늦게 결혼 소식이 알려진 배우 커플에 이목이 쏠렸다.
그 정체는 바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서해원(본명 박국선)과 배우 출신 사업가 김효명이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서해원과 김효명은 12년 전부터 지인으로 인연을 이어오던 중 지난해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시작했다. 같은 해 서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해원은 1985년생, 김효명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3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서해원은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 인천 선(善)에 선발되며 주목을 받았다. 2010년 연예계에 입성한 그는 MBC 드라마 '동이', '역전의 여왕'에 이어 대박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은솔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대왕의 꿈', '구암 허준', '죽어야 사는 남자', '낮에 뜨는 달'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졌다.
또 영화 ‘더 브라스 퀸텟’,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런닝맨’, ‘레드카펫’, '엽기적인 그녀2', ‘더 킹’, ‘솔캠’ 등에 출연했다.
김효명은 2013년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드라마 ‘미생’, ‘별에서 온 그대’,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