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kt는 6 대 5 스코어로 LG를 꺾었다. 이로써 벼랑 끝에 서 있던 kt는 이번 승리를 통해 다시 한번 기회를 더 얻게 됐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각각 2승 2패를 기록한 두 팀은 이제 데스 매치에 돌입한다. 남은 단 하나의 경기를 따내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kt와 LG 준플레이오프 5차전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5차전 준플레이오프 중계는 KBS 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 SPOTV, SPOTV2에서 진행된다.
한편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리며,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편성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열리지 못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경기가 미뤄져도 정해진 경기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경우에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진행한다. 15회가 종료된 후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에는 무승부가 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성립될 경우, 다음 날이 동일 대진이라면 그 날 경기 이전에 진행된다. 다음 날이 이동일이면 이동일에 경기를 진행한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다음 날이 시리즈 최종 경기이면 그 다음 날 또는 이동일에 경기를 치른 후 전체 일정을 1일씩 순연한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게 추가 기회 1번이 부여되며,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면 구단 당 1번의 기회가 더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