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한 '당근라페' 만들기…초간단 레시피 싹 공개합니다

2024-10-09 16:03

쉽고 빠르게 만드는 당근라페, 오늘 저녁 메뉴로 추천

'당근라페' 만들기와 레시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봉선이 만든 '당근라페'. / 유튜브 'ㄴ신봉선ㄱ'
신봉선이 만든 '당근라페'. / 유튜브 'ㄴ신봉선ㄱ'

개그우먼 신봉선은 지난해 11㎏ 감량에 성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다이어트 비결로 '당근라페'를 언급했고, '호주 가서 3주 내내 먹은 환장 레시피 대 공개'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레시피를 소개했다.

지난 6월 배우 손예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식단이 화제가 됐다. '로스트 치킨'과 함께 '당근라페'가 맛있게 차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이 만든 식단에 '당근라페'가 보인다. / 손예진 인스타그램
손예진이 만든 식단에 '당근라페'가 보인다. / 손예진 인스타그램

'당근라페'는 프랑스어로 '채를 썬 당근'이라는 뜻이다. 이 요리는 채 썬 당근을 소금에 절인 후, 꿀, 올리브유, 레몬즙,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섞어 만든다.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이 요리는 김밥, 샌드위치, 고기와 함께 먹기 좋다. 특히 눈 건강에 좋은 당근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로, 비타민 A의 황제라고 불린다. 이 성분은 면역력과 눈 건강에 좋으며,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신봉선은 '당근라페'가 "너무 간단하다"며 하루 정도 숙성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강조했다.

당근의 효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당근라페' 레시피에 관심을 두고 있다. 비타민 A는 기름과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올리브유를 사용한 요리가 더욱 좋다. 신봉선은 당근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며, 껍질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당근라페'를 만들기 위해서는 220g의 당근을 잘게 채 썬 후, 소금 0.5숟가락을 넣고 20분간 절인다. 절인 물은 꼭 짜고, 올리브유 3숟가락, 레몬즙 0.5숟가락, 꿀 1숟가락, 홀그레인 머스터드 1숟가락, 후추를 넣어 잘 섞는다. 마지막으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한두 시간 숙성한 후 먹으면 된다.

당근은 선명한 주황색이 좋고, 겉이 매끈한 것이 단맛이 강하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그늘에서 보관하면 좋다.

신봉선이 '당근라페'를 언급했다. / 유튜브 'ㄴ신봉선ㄱ'
신봉선이 '당근라페'를 언급했다. / 유튜브 'ㄴ신봉선ㄱ'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