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는 지난 7일 제30회 광양시민의날’ 행사가 개최되는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됐다고 8일 알렸다.
합동점검반은 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25일 열린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을 현장에서 확인한 합동점검반은 소방‧시설‧교통‧전기 등 분야별로 세세한 사항까지 점검했다.
많은 수의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양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순간 밀집 지점인 주무대, 읍면동 부스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요원의 적정 배치 여부와 응급상황에 대비한 소방차, 구급차, 인력 대기 및 이동 동선을 살폈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현장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을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보완사항은 행사 전까지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영 안전도시국장은 “축제나 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밀집 지역에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며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