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윤이나에게 경사가 났다.
팬들에게 박수받을 그야말로 기쁘고 대단한 소식이다.
윤이나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됐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이나는 이날 (한국 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롤렉스 세계 랭킹에서 2.9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2위에 등극했다.
윤이나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것을 포함해 지난 KLPGA 네 차례 대회에서 세 번이나 톱5에 들며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KLPGA 선수 가운데 윤이나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선수는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5위를 기록했다. 최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는 7계단 상승한 55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여자 골프 롤렉스 세계 랭킹에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 해외 대회에서 뛰는 고진영은 5위, 양희영은 8위로 지난주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유해란은 한 계단 밀려 10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