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7일 오전 10시30분 교내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오는 11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하는 호남대학교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과 각 단과대학 학·처장, 교수진, 김용기 광주광역시체육회부회장과 김창승 총동창회장, 종목별협회장, 체육학과 동문회 등 내외빈과 선수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체전에 호남대학교에서는 펜싱·탁구·볼링·씨름·체조·유도 등 11개 종목 47명(선수 35명, 감독·코치 12명)이 출전하게 된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유난히 뜨겁고 힘들었던 여름을 이겨내고 우리고장과 대학을 대표하여 출전하는 늠름한 우리 선수단을 보니 대견함이 느껴진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자신에게 떳떳한 자랑스러운 호남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광주광역시체육회, 호남대학교총동문회, 광주광역시탁구협회, 체육학과 동문회 등에서 호남대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105회 전국체육대회는 경상남도 김해시를 비롯한 18개 시군에서 10월 11일~1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47개종목과 시범종목 2개종목, 총 49개종목에 약 3만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