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놀라움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서울의 유명 골목을 접수하는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를 벌였다.
해당 방송 초반에 하하는 송지효가 등장하자마자 "마이클 잭슨 같다"며 깜짝 놀랐다.
송지효의 파격적인 변신에 다른 멤버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석진은 "너 미션 받은 거야?"라며 농담을 던졌고, 송지효는 "스타일이 좀 지겨워서 추석 때 펌을 해봤다"며 가볍게 웃어 넘겼다.
이어 지석진은 "진짜 마이클 잭슨인 줄 알았다"며 놀림을 이어갔다.
하하는 장난을 멈추지 않고 "여기서 몸이 조금만 더 커지면 언더테이커 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하하는 "지효가 이번에 새로운 브랜드를 냈는데 와이프만 챙겨주고 나는 안 챙겨주더라"라며 송지효의 여성 잠옷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 데 잠옷을 왜 사는 거야?"라고 물었다. 잠옷 사업가인 송지효 앞에서 잠옷을 왜 구매하는 거냐며 의문을 표한 것이다.
김종국은 계속해서 "몸에 잘 감기는 옷을 보통 잠옷으로 입지 않냐. 잠옷을 따로 구입하는 건 좀 이상해"라며 눈치 없는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양세찬은 "(잠옷을 입으면) 잠이 잘 온다"라고 말했고, 하하도 "집에서 활동복도 된다. 완전 가볍다"라며 잠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종국의 계속되는 소신 발언에 결국 유재석은 "적당히 해야 될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지석진 역시 "동생이 지금 잠옷 사업을 하겠다는데 잠옷을 입어야 되겠냐고 말하는 거냐"며 거들었다.
김종국은 "진짜 이해가 안 되니까 그런 거다. 그래도 잠옷 살 분들은 사실 거다"라며 수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