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자원회수시설에 관해 주민들과 공유에 나섰다.
광주시 광산구는 하남유니온파크 등 자원회수시설을 견학 했다.
4일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언론인식 전환과 생활폐기물 감량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자단 과 신가동 주민들이 자원회수시설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최근 자원회수시설 설치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정보 전달 제공 등을 위한 취지다.
동별로 4일부터 경기 하남유니온파크와 경기 이천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한다.
이들 시설은 소각시설과 함께 공원, 물놀이시설, 스포츠센터, 전망대 등 주민편익시설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박병규 구청장은 "견학을 통해 시설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고 정확한 정보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30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조치에 대비해 쓰레기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편,광주광역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개인과 단체 등 총 6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서구1, 남구 1, 광산구 4곳이다.
광주시는 국내 선진지로 평가받는 하남(유니온파크), 평택(오썸플렉스), 아산(환경과학공원)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자원회수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할 수 있는 점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