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황재균이 결국 이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2년 만에 결별한 그룹 티아라의 멤버이자 배우 지연이 5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연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라고 밝혀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이날 오후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고 설명하며,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라고 알렸다.
그는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자제 부탁드린다"며 팬들과 대중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하며, "서로 합의하에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입장 표명을 빠르게 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지연은 황재균과의 이혼 루머 속에서도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함은정 등 티아라 멤버들과 단체 스케줄을 소화하며 여전히 밝은 미소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으며, 그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지연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입니다. 지연님을 대리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입니다.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지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