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의 황재균(37)과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31·본명 박지연)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5일 JTBC 딘독 보도에 따르먄 두 사람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진 지 약 3개월 만에 확인된 사실이다.
앞서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설은 올해 초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부산·경남권 방송 KNN의 라디오 야구 중계 도중 한 해설위원이 "황재균이 이혼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이들의 이혼설이 처음으로 불거졌다.
지난달 초에는 황재균이 서울의 한 술집에서 늦게까지 여러 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SNS에 퍼지면서 또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계속되는 이혼설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결국 두 사람의 가까운 지인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설을 부정했으나 이후 지연이 공개한 근황에서 황재균과의 결혼반지를 뺀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은 또 한 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10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지만 결국 5일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