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일관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결국 이혼… 각자의 길 걷는다

2024-10-05 16:08

지연·황재균, 이혼조정 신청서 제출 후 절차 밟는 중

KT위즈의 황재균(37)과 티아라 출신 가수 지연(31·본명 박지연)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배우 박지연(티아라 지연)이 2019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박지연(티아라 지연)이 2019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의 한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5일 JTBC 딘독 보도에 따르먄 두 사람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으로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진 지 약 3개월 만에 확인된 사실이다.

앞서 황재균과 지연의 이혼설은 올해 초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부산·경남권 방송 KNN의 라디오 야구 중계 도중 한 해설위원이 "황재균이 이혼했다"라는 발언을 하면서 이들의 이혼설이 처음으로 불거졌다.

지난달 초에는 황재균이 서울의 한 술집에서 늦게까지 여러 지인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SNS에 퍼지면서 또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계속되는 이혼설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결국 두 사람의 가까운 지인이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설을 부정했으나 이후 지연이 공개한 근황에서 황재균과의 결혼반지를 뺀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은 또 한 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내놨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10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지만 결국 5일 이혼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2루 상황, kt 황재균의 타구가 LG 우익수 홍창기에게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지난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2루 상황, kt 황재균의 타구가 LG 우익수 홍창기에게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