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 학생들이 9월 26일 광주시 광산구 소셜캠퍼스 온 광주 이벤트홀에서 광주 지역 사회적기업 3곳과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로고 디자인 지원 프로그램' 킥오프 미팅을 갖고, 지역 사회적기업의 로고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학생들은 아름다운상상, 폴리곤플러스, 태산무역 등 브랜드 디자인 지원이 필요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고, 기업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업하게 된다.
킥오프 미팅에서 학생들은 각 기업의 소개와 디자인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의 정체성과 특성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로고 디자인을 개발하고, 전문 디자이너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경진 학생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의 브랜드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이를 통해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각융합디자인학과 천애리 교수는 "학생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호남대학교 시각융합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무 경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