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의 한 골목에서 일어난 차량 추돌 사고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실시간 안산 어느 한 골목 차 현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무도 안 다친 것 같아서 다행"이라며 "(거리로) 나와계신 분들 모두 웃고 있다"라며 사진 두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흰색 차량이 갓길에 세워진 검은 차량의 운전석 쪽에 오른쪽 앞바퀴를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차량 사고 현장을 더 가까운 거리에서 찍은 다른 사진에서는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이 차량 주위에 몰려들어 신기한 듯 사고 차량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고 경위나 원인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글을 접한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차량끼리 충돌하며 바퀴가 맞물린 사고 영상을 첨부하며 해당 사고 현장도 비슷한 이유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해당 네티즌이 댓글로 첨부한 영상에는 한 차량이 옆 차선에서 서행 중이던 다른 차량의 바퀴에 추돌하자마자 차체 위로 올라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네티즌도 댓글을 통해 "(차가 다른 차를) 박으면서 타이어에 생기는 마찰이 강하니까 그게 (다른 차를) 타고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라고 동의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가 영역표시 하는 거 같네", "진짜 어떻게 했냐. 어떻게 보면 운전 고수다", "아니 저것도 기술이네. 어떻게 했지", "어이가 없어서 웃기긴 할 듯", "안 다친 게 신기할 따름", "이게 뭐냐", "현대 예술", "고수시네. 기술 점수 100점", "서커스냐", "기인열전 아니냐", "바퀴 맞물리면 팡 튀더라. 그렇게 올라간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