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삼시세끼' 출연 고양이 벌이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월 4일 자신의 SNS에 "삼시세끼 벌이 근황 10살"이라는 글과 함께 벌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벌이는 tvN '삼시세끼' 만재도 편에서 등장했던 고양이로, 벌써 10살이 됐다. 팬들은 오랜만에 근황이 전해지자 반가움을 표했다.
안재현은 '삼시세끼'뿐 아니라 나영석 PD가 연출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그와의 우정을 통해 벌이의 소식을 전한 것이다.
벌이는 2015년 방영된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첫 등장했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한 마지막 식사 장면에서도 벌이와 강아지 산체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벌이는 터키시앙고라 종으로, 그 긴 흰 털과 날씬한 체형이 특징이다. 시청자들은 벌이와 산체의 귀여운 케미에 큰 호응을 보냈고, 두 동물은 프로그램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았다.
터키시앙고라는 영리하고 눈치가 빠른 고양이로 알려져 있으며, 성격은 상냥하고 충성심이 강한 반면 활동적인 면도 있다.
흰 털을 가진 터키시앙고라는 특히 귀가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터키시앙고라의 분양가는 20~45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한편, 벌이와 함께했던 강아지 산체는 장모 치와와 종으로, 분양가는 80만원 이상으로 형성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