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역에서 열기를 더한 가운데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안동문화누리카드 사용 폭을 넓혀 축제묘미를 더하고 있다.
안동시는 백종원의 더본존을 포함한 13개 구역 72개 부스에서 문화누리카드로 한시적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 최소한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로,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가맹점 등록이 완료된 부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카드 소지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의 문화예술 체험 분야의 이용률 증가를 위해 각종 축제에 한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가맹점을 확대, 대상자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가 안동의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사용 가능함에 따라 문화 소외 계층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제고와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며 재충천 발급은 ARS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