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출연진의 희로애락 데이트가 진행된다.
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 찾기 JTBC '끝사랑'에서는 여성 입주자들의 첫 번째 지목 데이트가 공개된다.
먼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동상이몽 데이트에 러브라인이 더욱 위태로워진다. 양조장에서 진행된 한 데이트에서는 앞치마 묶어주기는 기본, 신혼부부 콩트까지 깨가 쏟아지는 분위기에 여성 입주자는 설레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하지만 데이트를 함께 한 남성 입주자의 속마음 인터뷰가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같은 데이트 속 다른 감정을 느낀 입주자들을 본 장도연은 "오해할 만하다", "저건 사귀자는 거 아니냐"며 발끈해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다른 데이트에서는 한 여성 입주자의 남다른 준비성이 눈길을 끈다. 예상외의 데이트 장소와 세심한 선물까지 준비한 그녀의 센스에 남성 입주자는 "원래 이렇게 잘 챙겨주냐"며 감동한다. 이에 여성 입주자는 "남친 생기면 당연히 해주지"라며 심쿵 답변을 내놓아 감탄을 자아낸다.
이를 본 안재현은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며 부러운 눈빛을 보내고, 정재형은 "이런 건 적으면서 배워야 된다"며 수강생 모드에 돌입해 스튜디오는 웃음으로 가득 찬다.
입주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첫 번째 여자 지목 데이트는 이날 오후 8시 50분 JTBC '끝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끝사랑' 출연자 이범천, 김기만, 김재휘, 강진휘, 우형준, 정은주, 전연화, 허정숙, 민경희, 임주연 등 출연자들은 모두 50세 이상이다. 직업은 모델, 유튜버, 주얼리 가게 운영 등으로 다양하다. 첫 번째 입주자로 등장한 이범천은 방송 2주 만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통편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