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군정 운영 방향의 밑그림을 그렸다.
김산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부군수, 실단과소장, 팀장이 참석하여 ‘24년 군정 주요성과와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25년 주요업무 및 역점사업, 신규시책, 일몰시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총 152건의 신규시책이 논의되었으며, 사업필요성, 시급성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편성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화합물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 추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해제 봉대산성 발굴사업 ▲무안읍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한국 중요 산림식물자원 후계원 조성사업 ▲무안황토갯벌랜드 목재 오션타워 조성사업 ▲일로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2024년 무안군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해제 백학산권역 동백벼슬길 조성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톱머리·현경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남악·오룡 지역 임산부 영유아 특화사업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농업 육성 지원 ▲무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이 있다.
김산 군수는 “정부의 교부세 감소로 내년에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만큼 불요불급한 지출은 구조조정하고 군민안전,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꼭 필요한 분야의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