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주말 나들이, 부여 백제문화제에서 즐기세요

2024-10-02 16:16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마련

백제문화제 대표공연 일정 / 부여군
백제문화제 대표공연 일정 / 부여군

다가오는 개천절과 주말에 나들이 계획이 고민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부여군은 개막공연에 이어 다양한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2일 오후 8시 정림사지에서는 롯데월드의 ‘신비한 동화(Mystic Fairy Tale) 퍼레이드 쇼’가 펼쳐지며, 3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미라클 민속 퍼레이드 쇼’가 열린다. 두 퍼레이드는 내용이 달라 양일간 관람해도 좋다.

3일 오후 2시와 6시에는 백제문화단지에서 브레드이발소 싱어롱쇼와 포토타임이 마련되며, 저녁 8시에는 사비궁 아이돌 콘서트가 열린다. 라잇썸, 박혜원, 나우어데이즈 등이 출연하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4일에는 전통무예 시연과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가 부여 시가지를 물들이고, 5일에는 사비백제토크콘서트와 힙합 콘서트가 열린다. 힙합 콘서트에는 기리보이, 던밀스, 빅버스트크루 등이 참여하며, 콘서트 후에도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부여군 관계자는 “개천절 연휴를 맞아 부여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부여군 제70회 백제문화제에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