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KBSI연구소(소장 최에스더 교수)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역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만드는 의정부 지역사회행복공동체를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전국 16개 인문도시사업단 및 인문한국플러스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 제19회 인문주간’이 “인공지능시대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10월 마지막 주(10.28-11.3)에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인문학 관련 강연, 전시, 공연, 체험, 현장답사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별 인문학적 자산의 가치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인문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대표적인 인문대중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 신한대학교(연구책임자 최에스더 교수)와 의정부시는 금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의정부시와 신한대학교는 ‘함께 만드는 의정부 지역사회행복공동체’를 주제로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의정부 인문도시 선포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신한대학교, 의정부기억저장소,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원, 의정부평생학습원,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조선시대 의정부 이야기, 인문도시와 문화도시와의 만남, 히어로즈 패밀리 인문간담회, 캘리그라피 힐링체험, 지역어르신 초청 캠퍼스투어, 저출생과 인문공동체 기획세미나, 다문화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의정부 여행, 사찰기행, 군장병을 위한 인문학 특강, 주법으로 듣는 느낌있는 클래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최에스더 교수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인문주간 행사에 시민들이 Prosumer로서의 주체의식을 갖고 인문도시 프로그램의 Co-production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인문공동체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