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는 안성재 셰프가 식용 꽃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도전자가 만든 요리 위에 올려진 식용 꽃을 보더니 "아무 맛이 안 나는 꽃을 얹은 이유를 모르겠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 식용 꽃은 맛은 특별한 게 없더라도 건강에는 좋다.
2일 헬스조선 보도에 따르면 식용 꽃에 포함된 색소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항균 및 항암 효과도 있다.
대표적인 색소 성분으로는 노란색 계열의 플라보노이드와 빨간색 계열의 카로티노이드가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 A 활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인 안토시아닌은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안토시아닌은 수소 이온 농도에 따라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을 띠기도 한다.
식용 꽃의 향기는 우리 몸을 편안하게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용 꽃의 향기는 인위적으로 추출한 향보다 편안함과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를 5% 증가시키고, 심박수는 5% 낮춘다.
이는 식용 꽃이 단순히 장식용이 아닌, 우리의 건강과 정신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식용 꽃을 안전하게 먹기 위해서는 길에 핀 꽃을 따서 사용하면 안 된다. 오염물질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식용 꽃을 구매해 먹는 것이 좋다. 구매한 식용 꽃은 물에 닿으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씻지 말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살짝 젖은 키친타월을 깔고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식용 꽃에는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 산소의 공격성을 줄여주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쓴맛이 많이 나는 꽃에 다량 함유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 장미의 폴리페놀 함량은 녹차보다 두 배 많고, 오렌지 껍질보다 세 배 많다. 특히 붉은색 장미에 항산화 물질 함량이 가장 높다.
한련화와 베고니아처럼 맛에 영향을 주는 식용 꽃도 있다. 한련화는 후추처럼 매운맛을 내며, 생선 요리에 사용하면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베고니아는 신맛이 강해 육류 요리에 곁들이거나 샐러드 등에 넣으면 새콤한 맛을 더해 식욕을 돋운다.
식용 꽃의 색소는 건강 효과를 낸다. 대표적인 색소 성분으로 노란색 계열의 플라보노이드와 빨간색 계열의 카로티노이드가 있다. 두 성분 모두 강력한 항산화제인데다, 항균·항암 효과도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비타민 A 활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플라보노이드의 종류 중 하나인 안토시아닌은 콜라겐 형성을 촉진한다. 그렇다고 노란색, 빨간색 꽃만 먹지 않아도 된다. 안토시아닌은 플라보노이드계 색소지만, 수소 이온 농도에 따라 빨간색, 보라색, 파란색을 띠기도 한다. 꽃에 있는 대부분 색소는 건강 효과를 낸다.
식용 꽃의 향기는 우리 몸을 편안하게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용 꽃의 향기는 인위적으로 추출한 향보다 편안함과 관련된 뇌파인 알파파를 5% 증가시키고, 심박수는 5% 낮춘다. 이는 식용 꽃이 단순히 장식용이 아닌, 우리의 건강과 정신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