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과거 불륜 논란에 휩싸였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에서 김우리는 불륜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억울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김우리에 따르면 그가 가족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던 중 갑작스럽게 연예인 차예련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차예련은 김우리가 전화를 받자마자 "오빠 지금 장난해? 서울 한복판에서 여자 둘을 끼고 뭐 하는 거냐. 오빠 미쳤나 봐"라고 말했다.
김우리는 당황하며 "지금 와이프랑 딸들이랑 놀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김우리는 해당 일화에 대해 "차예련 씨가 끊어보라고 하더니 옆에 있던 친구에게 (불륜이 아니라고) 얘기해 준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우리의 딸들도 "(가족끼리) 수영장에서 같이 놀고 있었는데 (저희들이) 불륜녀들이라는 내용으로 기사가 났다"라고 억울해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우리가 워낙 젊은 아빠고, 딸들이 이미 성숙한 나이니까 그런 오해가 생길 수도 있겠다"라며 공감했다.
두 딸을 둔 아버지인 김우리는 1999년 2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