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차에 접어든 배우 백성현이 아내 조다봄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의 예고편에 백성현과 조다봄이 함께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다봄은 방송을 통해 자신을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2년 근무하다가 현재는 육아휴직 중"이라고 소개했다.
조다봄은 단아한 외모와 침착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백성현 역시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백성현은 "저의 이상형이다. 첫눈에 반했다"며 "아내가 동상이몽 최고의 미녀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하며 팔불출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다봄은 남편에 대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조다봄은 백성현에 대해 "손이 많이 간다"며 일상적인 모습을 폭로했다.
특히 신혼 초 백성현이 집안일을 돕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말뿐이었고 실천이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다봄은 백성현에 대해 주인공 병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성현은 당황하며 해명했다. 그는 "집안에서 주인공은 아내"라며 자신은 아내 앞에서 '을'의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조다봄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의 해명을 받아들이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자세한 결혼 생활은 오는 7일 밤 10시 10분에 공개된다.
백성현은 2020년 4월 조다봄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딸 백서윤을, 2022년 7월 아들 백승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