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타로점 결과가 공개됐다.
기안84와 모델 한혜진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 공개된 영상에서 광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전시회와 영화를 관람한 뒤 수비학 타로점을 보러 갔다.
타로 선생님은 기안84의 사주를 본 뒤 "2026년에 결혼 운이 들어온다"고 말해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문서운이면 혹시 이혼서류일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로 선생님은 기안84에게 "말을 예쁘게 해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기안84는 자신이 평소 부정적인 말을 자주 한다며 이를 인정했고, 한혜진은 "네가?"라며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기안84는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 "과거에는 집착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혜진은 "스토커84였냐"며 놀랐고, 타로 선생님은 "누군가를 좋아하면 진심으로 잘해준다"며 기안84의 성격을 칭찬했다.
타로 선생님은 이후 한혜진의 사주도 살펴봤다. 그는 한혜진에게 "이상이 높아서 연애가 쉽지 않다"며 "착하고 배려심 있는 오빠 같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기안84는 "누나는 어리고 185cm 이상인 남자를 좋아한다"고 폭로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기안84는 최근 미국에서 가수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배우 유태오,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 미국 휴스턴에서 즉흥적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기안84는 ‘셉템버(September)’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고, 애드리브와 멘트로 현지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가수의 꿈을 품고 있었다는 기안84는 "무대에서 도파민이 나오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