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되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축제와 연계한 KTX 상품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연극, 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코레일은 공연 티켓 교환권과 KTX 승차권을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최대 50% 할인(최대 2만원)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공연으로는 국립극장의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격格, 한국의 멋’, 예술의 전당의 극단76 ‘관객모독’, 극단 코너스톤의 ‘맹’ 등을 포함한 15개 공연이 있다.
해당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및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은 공연중' 특별 기획상품 이벤트 기획전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승차권과 공연 티켓 교환권을 구매한 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tickets.interpark.com)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철도를 이용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연극, 무용, 클래식, 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