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청년창농타운 회원을 대상으로 ‘청년창농타운 액셀러레이팅 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농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 IR(기업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남 창농타운 기업들의 투자 유치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 스타트업 생태 환경과 미래 특강 ▲기업별 투자 IR 자료 작성 및 애로사항 멘토링 ▲IR 피칭 설계 및 투자 IR 발표 ▲우수 기업 시상 등이 포함됐다.
이번 캠프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투자 IR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대상에 무안 ‘아따달다’ 윤지환 대표, 최우수상은 장흥 ‘㈜데이앤바이오’ 김승주 대표와 장성 ‘㈜섬섬바이오’ 최문희 대표, 우수상은 곡성 ‘팜야’ 임동현 대표와 나주 ‘㈜팜투글로벌’ 오성진 대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5개 기업은 현직 투자사와 미팅 기회를 제공받으며,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투자 IR 포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을 발전시키고, 실제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