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무대' 1867회 출연진과 선곡, 라인업 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주 '가요무대'는 '9월 신청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67회에서는 심수봉, 남산, 배일호, 황진영 등이 출연한다.
먼저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그때 그 사람'으로 무대를 연다. 배일호는 '아우야'로 감동을 선사하고, 주미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열창해 무대를 이어간다. 남산은 남진의 '빈 잔'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든다.
신정화는 권혜경의 '산장의 여인'을 선보인다. 이어 심수봉은 한정무의 '꿈에 본 내 고향'을 열창하고, '미워요'로 다시 한번 감동을 전한다.
전하리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윤지영은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정정아는 김부자의 '일자상서'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황진영은 오기택의 '고향 무정'을 열창하고, 진이랑은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로 감동을 선사한다. 조승구는 '나그네'를, 윤정태는 한동엽의 '검정 고무신'을, 심수봉은 '젊은 태양'을 부르며 공연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해 전통가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층이 사랑하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통해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18년 만에 하차했다가 2010년 5월 10일 복귀해 현재까지 진행을 맡고 있다. 1938년생으로 올해 85세인 김동건은 오랜 세월 동안 '가요무대'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주 방송은 9월 30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KBS1에서 방영된다. 출연진들이 선보일 풍성한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무대' 1867회의 출연진 라인업과 선곡은 다음과 같다.
◈ 1867회 가요무대 출연진 선곡 라인업
1. 그때 그 사람(심수봉) / 심수봉
2. 아우야(배일호) / 배일호
3. 빙글빙글(나미) / 주미
4. 빈 잔(남진) / 남산
5. 산장의 여인(권혜경) / 신정화
6. 꿈에 본 내 고향(한정무) / 심수봉
7. 미워요(심수봉) / 심수봉
8. 모나리자(조용필) / 전하리
9. 당신은 모르실 거야(혜은이) / 윤지영
10. 일자상서(김부자) / 정정아
11. 고향 무정(오기택) / 황진영
12. 황성옛터(이애리수) / 진이랑
13. 나그네(조승구) / 조승구
14. 검정 고무신(한동엽) / 윤정태
15. 젊은 태양(심수봉) / 심수봉
◈ 가요무대 방청 신청 안내
KBS 1TV '가요무대' 방청 신청 방법이 공지되었다. 녹화일 2주 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1주 전 화요일 오전 11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개인 24명, 단체는 530명까지이며, 신청 시 필수로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방청 당첨자는 접수 마감 후 KBS 가요무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에게는 문자 메시지(MMS)로 결과가 발송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이후 당첨자에게 좌석 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녹화 장소는 KBS 별관 공개홀이며, 입장 시 신분증과 당첨 문자 확인 후 방청권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주차는 KBS 본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처음 10분 무료, 이후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저녁 6시 이후에는 가요무대 방청객에게 3시간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