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앞에서 200안타 달성한 이 야구선수… 2개 더 치면 신기록

2024-09-28 18:41

레이예스. 200안타 고지 올라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200안타를 달성했다.

지난 5월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9회초 1사 2, 3루 상황 KIA 1번 타자 박찬호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5월 8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9회초 1사 2, 3루 상황 KIA 1번 타자 박찬호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서건창이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 뉴스1

레이예스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3회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이로써 레이예스는 역대 두 번째 한 시즌 200안타 고지에 올랐다.

레이예스는 전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199번째 안타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200안타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날 KIA와의 경기에서 그 벽을 넘어섰다.

KBO리그에서 단일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서건창이 유일했다. 서건창(KIA)은 2014년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200안타를 달성한 바 있다.

레이예스는 이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199개 안타를 넘어 KBO리그 외국인 타자 중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가 됐다. 앞으로 안타 1개를 더 추가하면 서건창과 리그 최다 안타 타이기록을 세우게 되며, 2개를 더 치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레이예스는 다음 달 1일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2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롯데 레이예스가 안타를 친 뒤 1루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