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홍 감독은 28일 강원FC와 대구FC의 경기가 펼쳐지는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을 찾았다.
홍명보호는 다음 달 10일 요르단과 원정 경기, 다음 달 15일 이라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으로 치러지는 두 경기에 나설 축구 대표팀 선수 구성을 확정해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발표한다.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의 선임 절차가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추궁당한 홍 감독은 다음 달에 있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FIFA 랭킹은 한국(23위)이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보다 높다.
홍 감독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강원에서 황문기와 양민혁을 한국 대표팀에 선발했다.
황문기는 팔레스타인전 선발로 출전했다. 또 오만전에는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하지만 만 18세 132일에 태극마크를 달아 역대 최연소 축구 대표팀에 발탁 13위에 이름을 올린 양민혁은 1분도 뛰지 못했다.